'열한시' 박스오피스 1위, 타임 스릴러에 매료된 관객들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열한시'(감독 김현석)가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열한시'는 지난 1일 하루 전국 512개 상영관에 12만 7730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44만 9099명이다. '열한시'는 개봉일인 지난달 28일 흥행 중이던 '친구2'와 '결혼전야'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뒤,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이 열연을 펼친 '열한시'는 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24시간이 기록된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해 나가는 타임 스릴러 영화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9만 1958명의 관객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2'가 차지했다. 이어 3위는 8만 3657명의 관객을 모은 '결혼전야'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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