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동 삼천리연탄공장 부지에 도시형생활주택 건립

동대문구, 도시형생활주택 및 사회복지시설(구립 어린이집) 건립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22-2 일대 삼천리연탄공장 부지가 도시형생활주택과 사회복지시설로 개발될 전망이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서울시가 지난 27일 개최된 제19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에서 동대문구청장이 요청한대로 ‘동대문구 이문동 22-2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심의?가결했다고 밝혔다.대상지는 현재 1967년에 설립한 연탄공장(삼천리연탄) 조업에 따른 석탄분진 등으로 건강 피해와 주변 주거환경 악화에 대한 지역주민들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지역이다.

조감도

유덕열 구청장은 삼천리 연탄공장 이전을 당선 이후 적극 추진했다.8‘동대문구 이문동 22-2 일대 지구단위계획’은 연탄공장 이전을 통해 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 확장 1개소, 사회복지시설(구립 어린이집) 1개소 등 기반시설을 확충, 구역내 13층 이하 도시형생활주택 204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결정된 ‘동대문구 이문동 22-2 일대 지구단위계획’은 40여년 동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소하고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을 통해 향후 인근 지역 대규모 재개발사업이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형주택 공급 등 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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