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래·예성·예주·예신 등 4개 가교저축은행 다음달 2일 매각공고, 10일 설명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예금보험공사가 예나래·예성·예주·예신 등 4개 가교저축은행의 지분매각을 추진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예보는 다음달 2일 매각공고를 실시하고 10일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 예보는 가교저축은행별 주요 현황과 투자매력도 등을 설명한다. 또 질의응답을 통해 저축은행 인수의향자의 관심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이후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하고, 다음달 말 예비인수자를 선정한다. 대주주 적격성 예비 심사 및 자금조달능력 평가를 거쳐야 하며 최종입찰은 내년 1월 말이 될 전망이다.예보는 매각 원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밀유지확약서를 제출한 투자자의 경우 인수의향서 제출 이전에 저축은행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투자설명서를 사전에 제공한다. 또 예나래저축은행에 대해서는 BIS비율 20%수준까지 유상감자를 실시해 순자산 규모를 250억원 내외로 축소해 인수자금 부담을 완화 할 계획이다.예보 관계자는 "가교저축은행 매각 노력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공사가 보유한 가교저축은행 4곳이 전부 매각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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