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연구원, SOC 실증연구센터 기공

우효섭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국가핵심시설인 도로, 하천, 건축 등과 관계된 기술에 대해 실제 규모로 검증을 할 수 있는 '사회간접자본(SOC) 실증연구센터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27일 경기도 연천군 옥산리 공사현장에서 개최한다. SOC 실증연구센터는 도로, 하천, 건축 등과 관련해 개발된 신기술을 국가공용 SOC 실규모 검증시험장에서 사전에 기술이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는지 여부 등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개발된 신기술들은 민간기업과 공사현장에서 채택돼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실규모 검증으로 채택된 기술이 현장에서 잘 활용될 수 있어 향후 공사비와 유지관리비 절감뿐 아니라 SOC 시설물 서비스 수준을 높여 국내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SOC 실증연구센터는 경기도 연천읍 옥산리 191-11번지 일대 69만2119㎡(약 21만평) 규모로 준공된다. 내년까지 SOC 실증연구센터 조성사업의 1단계로 총 365억원(국고 290억원, 자체 75억원)을 투자해 공공시설·SOC 실증시험주로 등 실험실증 중심의 연구기반시설을 조성된다. 연구원은 예산확보를 통해 2단계 사업으로 도로교통, 설비플랜트, 기후변화대응 물 관리 실험동 건설 등 모든 시설공사를 2020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우효섭 원장의 기념사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영우 경기도 포천시·연천군 의원, 김규선 경기도 연천군수 등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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