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UHD TV F9000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 초고화질(UHD) TV가 세계 주요 매체에서 1위로 평가 받으며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27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UHD TV시장은 올해 128만대에서 내년 564만대 규모로 342%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UHD TV는 앞으로 TV 시장을 이끌어 갈 주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 UHD TV는 영국 유명 일간지 '테크레이더'에서 F9000 모델이 만점을 받은 데 이어 영국 오디오·비디오(AV) 전문 잡지 '왓하이파이'에서 수여하는 '테스트위너'에 올랐다. 테스트위너는 다른 제품과의 비교 시험을 통해 최고의 성능을 보인 제품에 부여되는 상이다. 왓하이파이는 깊이감 있는 화면과 UHD 콘텐츠에 대한 미래 대응력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현재 UHD 콘텐츠 호환성 및 표준화가 쉽게 해결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삼성 UHD TV는 '에볼루션키트'를 통해 방송 표준에 대응이 가능한 제품으로 언급됐다. 또한 F9000은 독일 '하임키노'에서도 최고상인 '레퍼런스'를 수상했고 '오디오비전' 12월호에서는 '테스트위너'로 선정됐다.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삼성전자 UHD TV의 우수성에 대해 호평이 이어졌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 중 하나인 '리뷰드닷컴'은 삼성 UHD TV 65인치 F9000의 평가에서 "선명하고 디테일한 화면과 매우 정확한 색감을 가지고 있다"며 뛰어난 화질 기술에 대해 호평했다. 또한 '디지털트렌드'는 65인치 및 85인치 UHD TV에 대해 5점 만점에 각각 4점, 4.5점의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뛰어난 화질과 생생하고 현실적인 색감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가장 인상 깊은 UHD TV"라고 평가했다. 4.5점을 받은 85인치 UHD TV는 디지털트렌드의 '에디터초이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TV 역시 독일에서 호평을 받았다. 독일 소비자연맹지 '테스트' 12월호에서는 55인치 TV 부문에서 삼성전자 F7090 모델을 1위로 선정했다. 40~50인치 부문에서도 삼성 40인치 F7090과 46인치 F8090을 공동 1위로 선정했다. 이로써 삼성전자 TV는 올 한해 동안 독일 테스트에서만 총 10개의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단일 업체로서는 가장 많은 기록이다. 이효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UHD TV 전 제품군의 호평을 바탕으로 내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는 UHD TV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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