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김포공항 '전망대'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김포공항내 전망대가 새단장을 마치고 26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김포공항 전망대는 2007년12월 개관한 이래 매년 평균 20% 이상의 방문객이 늘어 온 명소다. 올 9월말 기준 방문객은 2만7668명으로 하루 평균 125명이 전망대를 방문하고 있다. 이번 개선사업은 2개월간 총 1억8000만원을 투입해 9개 분야로 나눠 이뤄졌다. 공사는 고객의 소리(VOC)와 이용객 설문조사를 적극 수렴해 개선작업에 반영했다. 특히 ▲냉난방 개선, ▲항공기 이착륙 탑승체험을 할 수 있는 이착륙 시뮬레이터 설치 ▲전망대를 찾기 쉽도록 안내사인물 설치 등을 통해 접근성을 높였다. 전망대 내부에는 그래픽으로 알기 쉽게 정리한 세계의 항공기 발달사와 공항 관련 컨텐츠를 전시했다. 외부에는 전망데크, 포토존을 설치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함께 하는 전망대로 개선했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김포공항 전망대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가까이서 공항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향후 공항산업을 이끌어 갈 미래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꿈과 희망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김포공항 전망대는 한국공항공사 청사 6층(이마트 김포공항점 좌측)에 위치하고 있다.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 및 설날, 추석(연휴)는 휴관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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