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점시시간에 함평천지한우를 먹고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미래 소비자인 청소년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청소년 한우 맛 체험행사’를 추진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함평군지부(지부장 김영인)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아이들에게 함평의 대표 특산물인 함평천지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잠재적인 소비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함평에 소재한 모든 학교로 대상을 대폭 확대해 눈길을 끈다. 대상 학교는 함평 관내 초등학교 11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6개교로, 교사와 학생 5000여 명에게 1등급 이상 한우불고기를 1인당 약 100g씩 점심 반찬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인 지부장은 “함평천지한우는 우리 함평군이 자랑하는 친환경 특산물”이라며 “구제역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함평천지한우를 많이 먹고 우리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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