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재기자
▲현오석 부총리가 25일 서울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경제·인문사회계 연구기관장'과 조찬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대비해 구조 개혁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을 이끌어 내고, 국정과제와 정책성과가 국민의 삶 속에서 가시화될 수 있도록 정책집행과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현 부총리는 또 최근의 경제 여건에 대해서 "정상 성장궤도로 턴어라운드 하느냐, 반짝 회복 후 다시 저성장의 늪에 빠지느냐 하는 분수령에 놓여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3분기 중에 전년 동기 대비 3%대 성장세를 회복하고 민간 부문의 회복 모멘텀도 점차 강화되고 있지만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환율 변동성 확대, 취약업종 자금조달 애로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상존해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현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선진경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느냐 하는 중요한 갈림길에 있다"면서 "경제전반의 생산성 개선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우리 경제를 이끌어가야 할 서비스산업 육성의 성과도 가시화되지 못하고 있어 성장잠재력 확충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