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어진 안국약품 대표와 짱추앤 캐피탈바이오 대표, 김형태 마크로젠 대표가 G-스캐닝 서비스를 위한 중국 현지 진단검사실 구축 관련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안국약품과 마크로젠은 중국 유전체 분석 기업인 캐피탈바이오와 신생아의 유전자 이상 유무를 진단하는 'G-스캐팅 서비스'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안국약품과 마크로젠은 캐피탈바이오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유전자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G-스캐닝 서비스는 마크로젠이 지난 2009년 출시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로, DNA칩을 이용해 염색체의 유전체 부위를 스캔·분석하고 유전자 이상 유무를 검사한다. 포괄적인 개인 유전체 정보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신지체, 자폐, 간질, 학습 장애, 발육 부진, 각종 희귀병 등 다양한 유전체 이상 질환을 한 번의 검사로 알 수 있다. 두 회사는 지난해 G-스캐닝 서비스에 대한 중국 시장 공동 진출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내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어진 안국약품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을 발판으로 안국약품의 중국사업 확대를 위한 핵심역량의 하나인 G-스캐닝 서비스를 적극 육성해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태 마크로젠 대표는 "안국약품의 중국 현지법인이 확보하고 있는 사업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캐비탈바이오와의 협력을 이끌어냈다"며 "서비스 품질을 강화는 물론 시장 확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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