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세실업은 올 3분기에 매출액 3644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2013년 분기 최대 실적이며 전분기 대비 매출액 29%, 영업이익은 293% 증가했다.한세실업 관계자는 "이같은 호실적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제품 매출의 확대와 생산성 상승, 품질 안정화가 영업이익의 증가에 기여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바이어들의 딥 앤 내로우(Deep & Narrow) 전략에 맞춰 지속적인 디자인 개발과 제품의 품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어 마진이 높은 '갭', '나이키'는 물론 SPA 브랜드의 오더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 거래처는 물론 신규 거래처의 수주 기회가 늘어나 향후 실적에 대한 수익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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