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탐방코스 시설
또 생태학습이 가능한 얕은 연못의 일종인 도섭지를 비롯 숲속유아 쉼터, 숲속 놀이터, 흙놀이장, 숲속교실 등 다양한 자연생태 놀이터를 조성해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패산과 맞물려 있는 자작나무, 복자기나무, 잣나무 쉼터는 유아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 제공은 물론 함께 방문하는 어른들에게도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와 치유의 공간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숲체험장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발달과 건전한 인성형성을 도와 지(知), 정(情), 의(意)를 두루 갖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또 실내에서 TV, 컴퓨터, 모바일 등 각종 전자기기에 둘러싸여 보내는 시간이 많은 도시 어린이들에게 탁 트인 야외공간에서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해 타인과 자연스럽게 교감하고 원만한 사회성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다. 체험장은 12월 약 한달 여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뒤 2014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사전 신청자(기관)에 한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월요일~금요일, 주중에는 관내 및 인근 자치구 소재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에 재학 중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용을 원하는 기관은 공개모집 시 자체 프로그램을 세워 강북구청 푸른도시과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탐방 코스
신청 자격은 정기적·지속적으로 숲 체험활동이 가능한 유아교육(보육)시설로서 기타활동을 즐기기 위한 목적으로는 이용이 불가능하며 구는 현재 시범 운영을 앞두고 1차, 2차에 걸쳐 참가 신청을 받았다. 주말은 가족과 일반단체 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으로 주말 이용을 원하는 주민 혹은 단체는 사전신청하면 된다. 강북구 푸른도시과(☎901-6935)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