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10월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0월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8조3900억원으로 전체 승인금액의 18.3%를 차지했다. 이 같은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은 2012년 여신금융협회가 카드승인실적을 조사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같은 기간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37조2500억원으로 81.3%의 비중을 나타냈다.올해 들어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다.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은 1분기 16.2%, 2분기 16.7%, 3분기 17.7%를 기록했다.10월 전체카드승인금액은 총 45조82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1% 늘었다. 이 중 체크카드 승인금액이 전년 동월 대비 17.1% 성장했고 신용카드가 같은 기간 2.8% 증가했다.여신협회 관계자는 "금융당국과 정부가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을 펼치면서 체크카드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 카드사들이 수익성 악화를 원인으로 부가서비스 등 혜택을 줄이면서 신용카드 이용자들도 덩달아 카드 소비를 줄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10월 카드 평균결제금액은 4만7993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143원 감소했다. 신용카드 평균결제금액은 5만8651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38원 감소했고, 체크카드 평균 결제금액은 2만6507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711원 낮아졌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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