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미소년' 토니안 단체샷에만 등장, 불법도박 여파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불법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수 토니안이 '20세기 미소년' 마지막 방송에서 단체샷에만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 예능프로그램 '20세기 미소년' 마지막 회에서는 핫젝갓알지 멤버들의 스페셜 방송이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 방송은 그간 미공개 방송분을 재편집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그러나 불법도박 혐의에 휩싸인 토니안은 이날 방송에서 단체샷에만 겨우 등장했을 뿐 목소리도 들을 수 없었다. '20세기 미소년' 측은 최대한 토니안을 편집했지만 단체샷에서는 지울 수가 없었던 것. 단체샷에 잠시 모습을 드러낸 토니안은 같은 그룹 H.O.T 출신인 문희준과 젝스키스 은지원, god의 데니안, NRG의 천명훈과 함께 핫젝갓알지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불법도박 적발 이후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한편 토니안이 참여한 '맞대기 도박'이란 휴대전화를 이용한 사설 도박 시스템을 일컫는다. 운영자가 특정 경기를 공지하면 도박 참가자들이 예상 승리 팀에 돈을 건다. 주로 경기 결과에 따라 돈을 배당하는 후불제로 운영된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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