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개봉 앞둔 '동창생', 국내 관객 99만 돌파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동창생'(감독 박홍수)이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동창생'은 지난 19일 하루 전국 465개 상영관에 1만 6109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99만 9905명이다. 이 영화는 오는 12월 6일 북미 지역 10개 이상의 도시에서 개봉을 확정 지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동창생'의 미국 배급사 웰고 USA는 '아저씨' '고지전' '마이웨이' '도둑들' '신세계' 등의 한국영화 배급을 진행한 곳으로, '동창생'의 국내 개봉으로부터 한 달 뒤인 12월 6일, LA, 뉴욕 등 북미 10개 이상의 주요 도시에서 최소 25개 스크린으로 북미 개봉을 확정 지었다. 국내 관객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둔 '동창생'은 소년 명훈(최승현 분)이 남파공작원인 아버지의 누명으로 요덕 수용소에 감금, 여동생 혜인(김유정 분)을 구하기 위해 남파 간첩으로 파견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다. 배우 최승현 한예리 윤제문 조성하 김유정 등이 출연한다.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814개 상영관에 12만 7429명의 관객을 모은 '친구2'가 차지했다. 이어 전국 432개 상영관에 4만 1832명의 관객을 동원한 '더 파이브'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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