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혁신, 예술에서 길 찾다'…20일 국제 포럼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 ‘기업과 예술’,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연계하기 위해 국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강남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2013 국제 포럼 - 기업혁신, 예술에서 길을 찾다 : 예술@창조경제’를 개최한다. 먼저 1부에서는 런던예술대학(UAL)의 조반니 쉬우마(Giovanni Schiuma) 교수의 ‘21세기 창조경제 시대의 예술의 역할과 가치’ 강연과, 유럽연합(EU)에서 진행 중인 ‘조직 내 예술적 개입(Artistic Intervention in Organizations)’ 프로젝트의 이론을 담당하는 베를린 사회과학연구소 아리안 안탈(Ariane Antal) 교수, 프로젝트 활동 단체인 스웨덴 틸트(TILLT)와 스페인 코넥시오네즈 앵프로바블(Conexiones improbables) 실무자들이 유럽 전역에서 시도되는 기업과 예술의 융합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중국의 구 지앙(Gu Jiang) 난징대학교 교수, 베트남 정보통신기술회사 FPT 사내대학의 레 안 투앙(Le Anh Tuan) 학장, 서울문화재단 한지연 문화교류팀장이 예술을 연계한 기업혁신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포럼을 기획한 전수환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장)는 “이번 국제포럼은 기존의 마케팅이나 직원 복지 차원에서 활용되던 예술이 기업의 인재교육이나 조직문화 활성화, 경영 철학, 조직 운영 방식, 제품 개발, 업무 프로세스 혁신 등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주는 방향으로 어떻게 확산돼 나갈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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