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영화 '더 파이브'(감독 정연식)가 만만치 않은 기세를 과시했다.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파이브'는16일 하루 동안 464개의 상영관에서 10만 1421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더 파이브'는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친구2'와 '토르:다크 월드'와의 맞대결에서도 10만 명이 넘는 영화 팬들의 선택을 받으며 만만치 않은 경쟁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더 파이브'는 악마 같은 살인마에게 짓밟히고 사랑하는 가족마저 눈앞에서 처참히 잃은 은아(김선아 분)가 복수를 위한 다섯 명의 조력자를 모으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맞바꾼 복수를 계획하는 스릴러 영화다.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선아와 '대세 배우' 마동석, 악역 변신에 나선 온주완의 연기가 인상적이라는 평. 신정근, 정인기, 이청아, 박효주 등의 열연도 힘을 더한다.한편 이날 '친구2'는 42만 4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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