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채용, 꿈더하기 지원센터, 꿈더하기 카페 운영 등 자립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행정상 장애인 복지분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복지행정상은 전국 시·도, 시·군·구 대상 총 3개 분야 6개 과제에 대해 평가, 구는 발달장애인 꿈더하기 사업을 공모해 1500만원의 인센티브 포상금을 받았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구는 그동안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원이 고등학교 졸업 전 학생들에게 집중되어 있다는 문제점에 초첨을 두고 졸업 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서울시 최초로 발달장애인 5명을 채용했다. 또 이들이 기술을 습득하더라도 취업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제과·제빵 기술을 가르치고 바로 취업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 꿈더하기 베이커리를 시작으로 발달장애인의 취업교육, 문화공간인 꿈더하기 지원센터, 장애인 바리스타가 일하는 꿈더하기카페 등 발달장애인들이 꿈을 잃지 않고 일 할 수 있는 체계적인 기틀을 마련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구의 장애인부모회에서 많은 조언을 해주고 같이 이끌어온 사업들”이라며 “아직도 혜택을 못 받는 장애인들이 많은데 적극 발굴하고 이들이 지속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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