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34ha에 모두 66,340책이 시설, 1포대 86,000원 호조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2014년산 김밥용 물김이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고흥김은 올해 6,634ha에 모두 66,340책이 시설되어 도화면 발포 위판장에서 지난 8일 수매를 시작했으며, 이날 물김가격은 1포대(120kg 기준)당 86,000원으로 위판가격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올해 조기채묘 및 고수온으로 인해 일부어장에서 생육상태가 더디어 작황부진을 우려하였으나 최근 수온하강 등 어장환경 호전으로 지난해 생산량 60,000톤에 380억원(물김 수협위판 실적) 이상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김은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으며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통한 명품화로 고흥김의 명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명품 고흥김 생산 및 소득향상을 위해 철저한 병해 예방, 김발 관리 등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실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곽경택 기자 ggt135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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