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새우젓 기증"[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와 신안수협활선어중도매인조합이 일찍 찾아온 겨울로 움츠러든 어려운 이웃에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전남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4개 읍·면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11월말부터 12월 중순까지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에 신안수협활선어중도매인조합(지회장 임동천)은 지난 11일 불우가정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도움을 주고자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에 김장용 새우젓 120통(총 360㎏, 3㎏들이 6통, 20박스)을 기증했다. 신안수협활선어중도매인조합은 지난해도 김장용 새우젓 84통 기증했다.임동천 지회장은 “올해는 유래 없는 불황 속에 더욱 힘들어 할 불우가정을 위해 더욱 많은 양의 새우젓을 기증 했다“면서”내년에도 계속 새우젓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김미자 회장은 “신안군이 불우가정을 위한 김장 예산을 작년보다 더 확보했다”면서“연로하고 몸이 불편해 김장을 담글 수 없는 더욱 많은 어려운 이웃들께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나누어줄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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