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종
지난 1일 중국 청도 켐핀스키호텔에서 열린 제5차 한·중 건강의료산업 교류 및 설명회에서 여수백병원 백창희 원장이 중국 현지 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br />
백 원장은 이를 통해 부분마취 아래 어깨수술방법 등 보다 경쟁력 있는 치료법을 소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현지 병원 관계자들로부터 각종 제휴를 제안받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백 원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국내 의료진의 경쟁력을 거듭 확인했다”면서 “향후 현지 의사들의 국내 수련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여수백병원은 2011년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전국 10대 관절전문병원으로 광주와 전남·전북, 충청권, 제주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보건산업진흥원의 이번 교류에는 여수백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보바스기념병원, SRC재활병원, JK성형외과, 유성대전성세병원, 삼성물산이 참여했다.이번 교류 및 설명회는 한국국제의료협회, 중국 서해안신구관리위원회, KOTRA 정주무역관이 후원했다.전세종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