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롯데쇼핑이 올 3분기 연결 계열사들의 실적 부진 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11일 오전 11시 현재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9500원(2.48%) 내린 37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7일 0.89% 하락세를 기록한 이후 3거래일 연속 내림세다.이날 KTB투자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3분기 연결 기준 총 매출액이 7조2478억원을 기록해 당초 추정치를 4%가량 하회하겠다고 분석했다.국내 할인점과 금융, 편의점 등에서의 매출 부진이 실적 약세여 영향을 미쳤다는 게 KTB투자증권의 설명이다.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백화점과 할인점 합산 적자폭이 전년동기와 비교해 179억원이 확대됐다"며 "다만 국내 백화점과 할인점 중심의 별도 영업이익 성장률은 4분기에도 10% 수준의 턴어라운드를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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