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롯데케미칼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합성고무 사업 성과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국영기업 자회사와 연간 20만톤 규모의 합성고무 생산라인 구축에 관한 합작 계약을 맺었다는 발표가 모멘텀이 되고 있다.11일 코스피시장에서 롯데케미칼은 오전 9시35분 현재 전일보다 5000원(2.42%) 오른 2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외국인이 1만 여주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롯데케미칼은 지난 8일 이탈리아 국영 석유화학업체인 베르살리스와 합작으로 여수공장에 연간 20만톤 규모의 생산라인을 갖춰 2016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합성고무인 솔루션스타이렌부타디엔고무(SSBR)와 이중합성고무(EPDM)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대신증권은 "합성고무원료인 부타디엔의 추가상승 가능성과 자회사 타이탄의 턴어라운드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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