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4분기 턴어라운드 확실시..목표가 1.25만원<현대證>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증권은 11일 우진에 대해 오는 4·4분기 극적인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2500원을 제시했다,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원전비리 사태로 인한 한수원의 업무공백으로 3분기에도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하지만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9억원, 56억원으로 전년대비 26%, 156% 증가하면서 턴어라운드가 확실시된다"고 강조했다.현대증권은 실적 우상향 원인으로 포스코 자동화설비 매출증가, 기업 인수합병(M&A) 효과, 원전계측기 매출 일부 정상화 등을 꼽았다. 오는 2014년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208억원, 144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한 애널리스트는 "최근 정부 측에서 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상의 원전비중을 제시된 안의 최상단 수준에서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혀 원전증설 논란은 종료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우진의 경우 2024년까지의 원전증설 계획만으로도 원전계측기 매출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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