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증설효과 가시화…목표가↑'<대신證>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대신증권이 11일 강원랜드에 대해 증설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도 3만5000원으로 올렸다. 강원랜드는 3분기 3744억원의 매출액과 135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슬롯머신 호조로 홀드율은 사상 최대인 22.6%를 기록했다. 김윤진 연구원은 "증설효과가 수익성 높은 슬롯머신에서 발생하는 점이 확인됐다"면서 "목표 PER을 17배에서 18배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수익성이 좋은 슬롯머신 성장 속도가 빨라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어 "국정감사 결과 당분간 규제리스크는 해소국면이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각종 증세와 영업규제로 2년반동안 이익 역성장을 기록했으나 당분간 특별한 규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대신증권은 강원랜드의 내년 매출액을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5293억원을 전망했다.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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