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의 꿈이 현실로' 국토부, 하늘장학생 선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토교통부는 항공 조종사에 관심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하늘장학생을 선발한다. 이에 따라 울진비행교육훈련원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한 모집 공고를 11일부터 시작한다.선발된 '하늘 장학생'에게는 사업용조종사 및 조종교육증명 과정 수료까지 교육비, 기숙사비(식비포함), 교재비 등 교육비 전액(1인당 약 6000만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늘 장학생'은 사업용조종사 자격취득 뿐 아니라 비행교관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조종 교육증명 자격취득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이런 과정들을 통해 향후 항공사 등의 부기장으로 보다 수월하게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국토부는 이번 '저소득층을 위한 하늘 장학생 선발로 그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조종사의 꿈을 포기했던 많은 청년들에게 조종사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행복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저소득층을 위한 하늘장학생 모집공고는 11일부터 12월2일까지 22일간 실시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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