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완 SK 2군 감독[사진=SK 와이번스 제공]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박경완 SK 2군 감독이 지도자 데뷔전에서 쓴맛을 봤다.5일 충남 서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2군과의 연습경기에서 0대 3으로 졌다. 비공식 경기인 만큼 승패에 큰 의미는 없었다. 더구나 박 감독은 신인들을 대거 기용하는 등 전력 소모를 최소화했다. 경기 뒤 박 감독은 “결과에 관계없이 신인들의 경기 운영을 체크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경기 운영이나 교체 타이밍 등에서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연습경기를 더 해야겠다. 단조로운 연습보다 가끔 경기를 하는 것이 선수들에게도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SK 2군의 다음 경기는 일주일 뒤 벌어진다. 12일 오후 12시 30분 인천 문학구장에서 두산 2군과 연습경기를 가진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스포츠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