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영양교육을 제공하는 '튼튼 먹거리 탐험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튼튼 먹거리 교육은 특수 제작한 차량으로 학교 당 주 3일(1일 2회) 이뤄진다. 이 차량은 한 번에 약 30명에게 영양교육과 실습이 가능하도록 맞춤 제작한 9.5t 특수차량으로, 운동장에 펼치면 일반 교실 크기로 확장된다. 내부에는 요리실습 시설, 미디어 교육시설, 냉·온방장치, 자가발전 시설 등을 갖췄다.식약처는 5일 서울 광진구 서울성자초등학교 등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 학교와 청소년 단체, 수련시설을 찾아 저나트륨 요리 체험 등 재미있고 유익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한다. 특히 요리체험에서는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돼 있고 소금 대신 향이 강한 레몬즙을 넣은 저나트륨 레시피를 만들어 나트륨 줄이기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참여를 원하는 학교와 단체는 홈페이지(www.dodreambus.net) 또는 식약처 영양안전정책과(☎ 043-719-2270)로 신청하면 된다. 튼튼 먹거리 탐험대 차량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에 위탁 운영된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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