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찬 관세청장, 창원·김해세관 첫 방문

경남지역 1호 시내면세점 대동면세점 보세판매장, 창원 성주동 방위산업체 두산DST도 돌아봐

백운찬 관세청장이 김해세관 감시상황실을 점검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백운찬 관세청장이 창원세관, 김해세관, 창원지역 기업들을 취임 후 처음 돌아봤다.2일 관세청에 따르면 백 청장은 1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세행정지원을 점검키 위해 창원지역업체와 창원세관을 찾았다. 백 청장은 이날 경남지역 1호 시내면세점인 대동면세점의 보세판매장을 둘러보고 중소기업의 신규진입에 따른 유명브랜드 끌어들이기 등 경영애로를 듣고 관세행정에서의 지원방안 등에 대해 대화했다.

경남지역 1호 시내면세점인 대동면세점의 보세판매장을 돌아보고 있는 백운찬(앞줄 오른쪽) 관세청장

그는 이어 창원 성주동에 있는 방위산업체 두산DST로 옮겨 전투장갑차 등 주요 방위산업물품의 제조·수출관련 보세공장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관세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창원세관에선 신선묵 세관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신 세관장은 “지하경제 양성화에 따른 세관행정력을 높이고 한·중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AEO) 상호인정협정(MRA)체결과 관련, AEO공인인증 늘리기 등 경영애로기업에 대한 관세행정 지원방안 등을 보고했다. 백 청장은 “지하경제 양성화로 세수확보에 온힘을 써달라”며 AEO 공인인증 및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수출기업의 관세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일선세관에서의 변화가 모여 관세청을 움직이는 만큼 직원 개개인이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백 청장은 이에 앞서 김해세관을 찾아 업무보고를 받고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올 국정감사 때 지적된 사안들을 점검하고 감시상황실 등지에서 일하는 현장직원들을 격려했다.

백운찬 관세청장이 김해세관 입국장에서 직원들로부터 업무설명을 듣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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