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관,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음식 재현

“오는 11월2일 오후 2시, 전통문화관 전시관 앞마당”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잊혀져가는 광주지역 토속음식을 선보이기 위한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음식 재현 및 전시’ 행사가 오는 11월2일부터 3일간 광주 전통문화관에서 열린다.(재)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토속음식 위주로 재현하고 전시해 인스턴트 음식문화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우리 전통음식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향토음식의 추억을 상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행사에는 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 최영자, 이애섭씨와 그의 제자들이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음식 10여점을 재현하고 전시하게 된다. 전시작품은 맥적, 수수부꾸미, 쑥개떡, 박속무침, 집장, 낙지호롱, 무시루떡, 단술, 밀개떡, 반지 등 10종류이며 전통문화관 입석당에 11월4일까지 전시된다. 재현되는 전통음식으로 단술, 밀개떡, 쑥개떡, 수수부꾸미 4종류가 전통방식 그대로 11월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형문화재 전시장 앞마당에서 재현되며 시식도 이뤄진다. 11월2일은 올해 마지막 무등산 정상 개방하는 날로서 무등산초입에 위치한 전통문화관에서 잊혀져가는 우리 지역의 전통음식 재현과 전시를 통해 전통문화관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토속음식을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경험의 기회와 남도지역의 향토음식문화를 육성하고 활성화를 위한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공연 문의=전통문화관 (062)232-1501~2)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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