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장영준 기자]카메오란 작품에 유명인사나 배우가 짧은 시간 출연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카메오의 등장은 작품을 보는 재미를 선사하는가 하면, 주인공보다 눈에 띄는 연기를 펼치며 존재감을 드러내 흥미를 돋우어준다. ‘롤러코스터’에도 마동석, 김성균, 김성수 등 확실한 존재감을 뽐내는 배우들이 최강의 웃음을 선사할 코믹 카메오로 총출동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하정우 감독의 영민한 연출이 돋보이는 ‘롤러코스터’에는 코믹 연기 변신에 대성공한 정경호와 최강의 조연진, 더불어 반가운 카메오 군단이 등장해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영화 초반에 비행기를 잘못 탑승한 손님 역할을 맡은 김성수와 이를 제지하는 항공사 보안 관계자 마동석은 진지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 호흡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마동석은 영화 ‘댄싱퀸’, ‘미스터고’에서도 특별 출연으로 관객들에게 깜짝 웃음을 선사한 바 있는 믿음직한 조연 배우.
코미디 연기를 상상하기 어려운 배우 김성수는 최근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에 카메오로 출연해 ‘황해’에서의 하정우 김 먹방 패러디에 도전하며 코믹 열연을 선보인 바 있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또한 영화의 후반부에는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로 일약 최강 조연으로 떠오른 김성균이 화장실에 간절히 가고 싶은 승객으로 깜짝 등장해 웃지 못할 상황을 연출한다. 김성균은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출연으로 코믹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는 가운데 벌어진‘롤러코스터’ 출연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처럼 감독 하정우와의 절친한 인연으로 흔쾌히 카메오 출연을 승낙한 배우들 덕에 ‘롤러코스터’는 한층 더 다채로운 코미디로 완성될 수 있었다고. 이들은 짧은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임팩트를 던지며 관객들에게 생각지도 못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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