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실적·수주 개선…주가 상승 호재<우리투자證>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9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실적 개선과 수주 확대 등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겠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4만3000원을 유지했다.이날 우리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520억원과 37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2.2%, 19.5% 상승하겠다고 전망했다. 군수 부문 및 기체부품 등 주력 사업의 본격적인 매출 창출과 함께 고정비 감소 등이 나타났다는 점에서다.아울러 올 3분기 말 기준 수주액은 3조원 안팎으로, 올해 신규수주액의 경우 6조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수주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전체 수주액 역시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과 차기 전투기 선정 보류 등 악재도 있었지만 4분기 신규수주 모멘텀과 빠른 실적 성장을 감안하면 주가 반등이 가능하겠다"고 진단했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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