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레지스 슐츠 다띠 최고경영자(CEO, 맨 왼쪽)와 클럽드쉐프 소속 주방장 및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대표(맨 오른쪽)가 다띠 프리미엄 디지털 매장 개점을 축하하고 있다. <br />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프랑스 최대 유통사인 다띠와 손잡고 프랑스 파리에 디지털 정보기술(IT)이 적용된 프리미엄 가전 매장을 선보인다. 삼성전자와 다띠는 2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프리미엄 디지털 매장 구축 관련 전략적 협력방안을 발표했다. 프리미엄 디지털 매장은 상업용 디스플레이(LFD)와 태블릿을 매장에 설치해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제품 정보를 알아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건물 내장형(빌트인) 오븐과 쿡탑 등 자사 주방가전의 다띠 입점 축하 행사도 열었다. 삼성전자는 '클럽드셰프'의 미쉘 트로와그로 주방장을 초빙해 삼성 주방가전으로 조리한 특별한 저녁식사를 고객들에게 제공했다. 삼성전자 주방가전의 조리 성능을 고객들이 다띠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대표는 "삼성의 융합(컨버전스) 기술을 활용해 다띠와 함께 프리미엄 디지털 쇼핑 체험 공간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프랑스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삼성전자는 다띠와 프리미엄 디지털 매장 구축을 지속 확대하는 등 협력관계를 통해 프랑스 내 가전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부근 대표와 레지스 슐츠 다띠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VIP 고객 및 기자단 등 총 150명이 참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유럽 대표 명품백화점인 영국 해러즈백화점에 브랜드 전시관을 열고 고품격 체험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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