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 3 칭찬 트윗을 아이폰으로? 美 티모바일 CEO '입방아'

존 레저 CEO, 아이폰으로 '노트 3 없이는 아무 일도 못할 것' 트윗 올려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미국 4대 이동통신사 티모바일의 최고경영자(CEO)가 갤럭시 노트 3를 호평한 트윗을 사실은 아이폰으로 올린 것으로 드러나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22일 트위터 등에 따르면 존 레저 티모바일 CEO는 21일(현지시간) "삼성모바일이 미국에 패블릿을 가져와 기쁘다"며 "노트 3 없이는 아무 일도 못할 것"이라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다.그러나 트윗 아래 '아이폰으로 올림(Twitter for iPhone)'이라는 문구가 버젓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존 레저 CEO의 팔로워는 26명에 불과하지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트윗이 퍼진 것이다. 현재 존 레저 CEO는 트위터를 비공개로 설정해놓은 상태다. 직접 승인한 팔로워들에게만 트윗을 공개하고 있다.'얄궂은 트윗' 논란은 지난 5월에도 한 차례 있었다. 세계 랭킹 5위의 스페인 테니스 선수 데이비드 페러가 갤럭시S4 호평 트윗을 아이폰으로 올린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비슷한 시기 개최되는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의 후원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뒷말을 낳았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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