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점포 3곳중 1곳은 서울에 위치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국내 은행 점포 3곳 중 1곳이 서울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전국 은행점포 수는 7679개로 이 가운데 33.6%인 2580개가 서울에 위치했다.또 경기도 1478개(19.2%), 인천 330개(4.3%) 등을 합하면 수도권에 위치한 은행 점포수는 무려 4388개(57.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수도권을 제외하고는 부산이 628개, 대구 409개, 경남 384개, 경북 280개, 광주 227개, 전북 217개 순이었다. 세종시에는 은행점포가 아직 19개에 불과했다.

지역별 은행 점포 현황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이 전국에 1199개로 가장 많은 점포를 보유했고 농협 1185개, 우리은행 990개, 신한은행 940개, 기업은행 649개, 하나은행 631개 순으로 많았다.지방은행의 경우 부산은행이 262개, 대구은행 252개, 경남은행 166개, 광주은행 156개, 전북은행 95개, 제주은행 40개 등이었다.한편, 전국 은행 점포 수는 2008년(7535개)과 비교해 144개 증가했다.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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