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풀무원식품은 강원도 춘천 서면 당림리에 위치한 춘천공장이 환경부가 지정하는 '녹색기업'으로 지정돼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녹색기업 현판을 수여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춘천공장은 풀무원의 환경안전정책 수립 및 실무를 맡고 있는 'ES(Environment & Safety) 사무국'을 중심으로 수질 개선, 용수 및 에너지 절약 등을 중점 시행하며 녹색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춘천공장은 1992년 준공돼 풀무원의 대표 식품 두부와 식용얼음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전체 공장설비투자비 가운데 13%를 환경을 위해 투자하며 친환경 공장으로 거듭났다. 이번에 녹색기업으로 선정되면서 2015년까지 환경투자비율을 15%로 확대할 계획이다. 백석인 풀무원홀딩스 ES사무국 사무국장은 "풀무원은 사람과 자연을 모두 건강하게 하는 환경안전경영을 위해 2015년까지 중장기 계획을 제정,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에 춘천공장이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것을 시작으로 풀무원의 모든 공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개선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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