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KTB투자증권은 17일 한샘에 대해 4분기에도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강한 이익모멘텀이 예상된다고 평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만9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한샘은 연결기준 별도 매출액 2435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으로 3분기에도 컨센서스 상회하는 호실적 기록했다. 김선미 KTB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도 전 사업부문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며 "긴 추석연휴 동안 대리점 대형화와 저가 가구·부엌 시장 성장,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특판 판매 증가가 호실적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4분기 별도 영업이익도 203억원으로 추정하며 강한 이익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는 원래 계절적 성수기인데다 9월부터 확인되는 거래량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전 사업부문의 고성장세 확인되며 동사 주가는 연초이래로 코스피 123% 아웃퍼폼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샘의 고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