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해외명품 '반값'에 파는 장터 열어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홈쇼핑(www.lotteimall.com)은 16일 해외 유명 명품을 반값에 선보이는 일일 장터를 열었다. 롯데홈쇼핑은 아름다운 가게에 매월 기부한 상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아름다운 하루'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진행했다. 총 5억원 상당의 상품을 기부했으며, 임직원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지방시, MCM, 루이까또즈 등 해외 유명 명품들을 비롯해 겨울 부츠, 핸드백 등 다양한 홈쇼핑 인기 상품을 판매했다. 총 1000여명이 방문해 일부 상품은 1시간 만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날 판매된 수익금은 전액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아름다운 하루'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며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5월 아름다운가게와 '나눔과 순환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을 맺고 매월 1회씩 자사 판매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임직원 봉사단 '희망찬가(家)'는 직접 상품 판매까지 하는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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