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쌍용자동차가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임직원뿐 아니라, 가족분들의 힘이 큽니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이 임직원 가족 300여명과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쌍용차는 16일 임직원 가족 300여명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해 회사와의 유대감을 돈독히 하고 가족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시행됐다.이날 참석한 가족들은 이 사장과 김규한 노동조합위원장을 만나 직접 회사의 현황과 미래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계획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이유일 사장은 "한마음으로 쌍용차를 응원하고 믿음과 지지를 아끼지 않는 가족의 힘이 크다"며 "임직원 가족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회사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김규한 노조위원장은 "부모님이 일하는 모습을 보고 더욱 이해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항상 옆에서 힘이 돼 주는 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임직원 가족들은 생산라인투어 외에도 사내 마술동호회의 축하공연, 행복한 가족만들기 교양강좌, 체험활동, 주의집중 게임, 레크리에이션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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