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삼동 무안경찰서장, 모교에서 ‘눈높이 교육’

[아시아경제 노상래]
최삼동 무안경찰서장이 15일 모교인 무안 일로초등학교에서 ‘꿈을 찾아가는 방법 및 학교폭력과 교통사고 예방’을 주제로 눈높이 강의를 실시했다.이날 최 서장은 후배들인 초등학생들에게 꿈을 찾는 방법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 지를 김연아와 박지성 선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다양한 사례를 들어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강의했다.또 학교폭력 예방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 친구들과 서로 돕고 이해하기, 등·하굣길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앞으로 제대로 보면서 걷기, 좌우 살펴보면서 도로 건너기 등을 당부했다.특히 일로파출소 경찰관들이 전자충격기(테이저건)를 사용해 범인을 제압하는 시범과 순찰차 탑승 체험을 펼쳐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경찰에 대한 신뢰와 호응을 얻었다.6학년 한 어린이는 “우리학교 출신 경찰서장이 계시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경찰들이 TV에서 보던 전자충격기(테이저건) 발사 시범도 직접 보여줘서 신기했다”며 “우리도 학교 명예를 위해 더욱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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