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8시 블루스케어 삼성카드홀..5년만의 단독 내한공연
데이브 코즈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세계적인 재즈 색소포니스트 데이브 코즈(Dave Koz)가 오는 29일 오후 8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5년만의 단독 내한 공연을 갖는다. 지난 여름 발매한 'Summer Horns' 앨범이 빌보드 재즈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끊임 없는 활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데이브 코즈는 이번 내한 공연에서 박효신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데이브 코즈와 박효신의 합동 무대는 이번이 두번째다. 1999년 재즈앨범으론 드물게 국내에서도 골드 앨범을 기록한 'The Dance' 홍보를 위해 한국을 처음 방문한 데이브 코즈는 그 당시 갓 데뷔한 19세 무명 신인 박효신과 '이소라의 프로포즈' 무대에서 처음으로 함께 공연했다. 올해 내한 공연을 준비하면서도 데이브 코즈는 박효신을 특별 손님으로 초청했다. 박효신은 본인의 대표곡과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음악들을 데이브 코즈와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성악가 바리톤 장 베드로 교수와의 협연도 마련돼있다. 장 교수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과 'Somewhere Over The Rainbow' 등 영화 주제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데이브 코즈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한국 내 다문화가정과 탈북 청소년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사랑정원과 뜻을 함께 해 이들을 공연에 특별 초대하고 공연 수익금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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