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온수매트·발열내의' 인기 후끈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홈쇼핑(www.lotteimall.com)이 절전용품 편성을 확대하고 절전 마케팅에 돌입한 결과 매출이 급신장했다고 15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이 9월부터 선보인 온수매트는 방송 3주 만에 매출 65억원을 달성, 지난해 동기 대비 2.3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온수매트는 전기열선 없이 매트 안에 호스를 내장, 물을 데워 난방 효과를 내는 방식이다. 물의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정도로 보일러가 작동되기 때문에 알뜰한 주부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홈쇼핑의 인터넷 쇼핑몰인 롯데아이몰에서도 저렴한 절전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잊기 쉬운 전기 차단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 수요가 늘면서 '절전타이머 콘센트'가 전년 대비 매출이 2배 신장했다. '절전타이머 콘센트(2만원 대)'는 플러그를 뽑거나 스위치를 끄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주는 상품이다. 난방용품을 사용하는 대신 부담 없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발열내의도 인기가 높다. 지난 13일 판매한 '푸마 히트 웨이브'는 방송시간 1시간 동안 총 주문금액 2억7000만원을 웃돌며 3100장 이상 팔려나갔다.이동영 롯데홈쇼핑 TV 영업본부 상무는 "소비자들이 올 들어 유례없는 전력난과 지속되는 경제 불황, 이상 기후 등을 겪었기 때문에 이번 겨울은 에너지 소비가 적은 절전용품을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한발 빠른 상품 론칭과 마케팅, 물량 대비로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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