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구청장, 11일 페이스북에 송희진 응원 매신저 남기며 지지 호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유종필 관악구청장이 슈퍼스타K5에서 가수를 향한 꿈을 불태우며 'Big5'에 오른 송희진을 응원하고 나섰다. 관악구 주민이라는 것 말고도 '꿈을 좇아 도전하는 송희진의 열정'을 응원하는 것.유 구청장은 얼마 전 출간한 저서 ‘좀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를 통해 ‘시련은 극복하는 게 아니라 활용하는 것’이라며 ‘꿈을 좇아 도전하라’고 주문했다.유 구청장은 9일 구청 내부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송희진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또 11일 생방송을 앞두고 자신의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송희진 응원을 호소했다.송희진은 관악구 신림동 청소년보호시설(오디가정)에 거주하며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송희진양 응원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송양은 11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에서 “‘집 나간 아버지가 객석에 숨어서 나를 응원했다는 감동편지를 보내왔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한편 지난달 13일 방송에서는 자신을 낳고 바로 집을 나간 엄마와도 ‘슈스케’를 통해 연락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종필구청장은 “50만 관악구민이 응원하면 송양의 꿈이 이루어지지 않겠냐”며 “설령 이루어지지 않아도 꿈은 좇는 것만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예선참가자 198만 명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당당히 생방송 2라운드를 통과한 송희진이 관악구민의 응원과 함께 꿈을 이룰지 주목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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