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2020선 중반에 머무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의 '팔자' 강도가 세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세도 강해지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11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3.94포인트(1.20%) 오른 2025.34를 기록 중이다. 현재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24억원, 104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개인은 219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543억원의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의료정밀, 통신업, 음식료품 등이 하락세고 화학, 의약품, 전기전자, 기계,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운송장비, 건설업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금융업, 은행, 증권 등은 2% 이상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91%), 현대차(1.34%), 현대모비스, 포스코, 신한지주, LG화학, 현대중공업, NAVER 등이 상승세다. 기아차, SK하이닉스, 삼성생명, SK텔레콤 등은 하락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개 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513개 종목이 강세를, 283개 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0개 종목은 보합.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