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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울증 자가진단법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려면 감정과 신체반응, 일상생활 등과 관련된 20개 항목을 체크한 후, 점수를 모두 합산해 1.25를 곱하면 된다. 그 수치가 50점 이상이면 조울증 증세를 보이는 것이며, 60점 이상이면 중증 이상의 증세다. 70점이 넘는다면 약물을 포함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조울증은 기분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다.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갑자기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이 교대로 나타난다는 의미에서 '양극성장애'라고도 불린다. 조증 상태에서는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들떠서 지나치게 말이 많아지거나 과민한 반응을 보인다. 자신감이 넘쳐 방해를 받으면 사소한 일에 분노를 일으키고 과격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반면 우울증에 빠지면 불안과 무기력감, 초조함, 절망감 등을 호소한다.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비웃거나 놀린다는 생각에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것이 심해지면 피해망상이 될 수도 있다. '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내 증상이 조울증인데 너무 힘드네요", "나도 사춘기 시절 조울증 증상을 겪었다", "자가진단을 통해 확인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