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3주간, 건설공사장·레미콘 제조공장·토사운반 차량 등 대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해 오는 14일부터 11월2일까지 3주간 가을철 비산먼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올 가을 광주지역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 등을 앞두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5개 반 10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대형 건설공사장과 레미콘 제조공장 등 먼지가 많이 발생되는 사업장 443곳(동구 27, 서구 55, 남구 54, 북구 101, 광산구 206), 토사 등을 운반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한다.특히 주거지역에 가까이 있거나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에 인접한 사업장, 민원이 많은 사업장에 대해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점검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올 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67곳에 대해 지도점검을 하고 위반사업장 10곳에 대해 행정처분과 함께 4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 결과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형사고발 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조치를 할 예정이다”며 “벌금형 이상 확정 선고를 받아 공공건설 발주공사의 입찰참가자격 신인도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비산먼지발생 억제조치 이행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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