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타 지자체 우수사례 도입…시정 업그레이드 한다

여수시청 전경

"12개 분야·26개 시책 발굴 추진"[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가 타 자치단체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시정에 도입한다.시는 지난 9월부터 각 부서 별로 전국의 지자체 시책을 분석·검토하는 작업을 거쳐 12개 분야 26개 시책을 최종 선정, 시정에 반영키로 했다. 민원행정, 복지, 문화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굴된 이번 시책은 민원편의성, 사업효과성 등 기존 사업에 추진되지 않았던 새로운 요소 등이 대거 포함됐다. 주요 시책으로는 여수형 주민참여 마을만들기 사업, 대도시 지자체와 공동으로 조성하는 폐교활용 캠핑장 조성 사업, 도시녹화를 위한 옥상양봉 사업, 지역특산물 시식체험 관광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특히 경관분야의 남산동 색채 문화 시범사업은 노후 지역에 대한 단순한 정비 차원을 넘어 문화요소가 접목된 문화마을 조성을 통해 지역경관과 도시재생 개선, 관광효과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이번 우수사례 도입에 대해 시는 지난해 세계박람회 성공개최 이후 변화된 지역 여건을 반영해 인구유입,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과제 등 시정전반의 추진사업에 우수사례를 접목함으로써 국제 해양관광레저스포츠교육문화 수도의 기반을 확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발굴시책은 세부 추진방안 마련과 예산반영을 통해 사업이 구체화 될 예정으로 시에서는 중앙부처 공모를 통해 추진될 시책과 함께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내년도 시정운영을 격상시킬 수 있는 시책마련에 전 부서가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여수시는 타 자치단체 우수사례 발굴사업을 내년 상·하반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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