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주군의 태양'소지섭이 공효진과 마지막 데이트를 즐기며 미래를 기약했다.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은 주중원(소지섭 분)이 마지막 데이트를 통해 사랑하는 태공실(공효진 분)을 보내야만 하는 아픔을 담아냈다.주중원은 떠나려는 태공실에게 더이상 곁에 남아달라고 요구하지 않았다. 오히려 주중원은 스스로 자기 문제를 극복하려는 태공실을 격려하며 그와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두 남녀는 소박한 우동집 데이트를 즐겼다. 주중원은 그간 쳐다보지도 않던 초라한 음식에 실망하면서도 태공실과 함께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에 아쉬움을 느꼈다.태공실이 떠나고 1년 후 주중원은 태공실을 잊지 못하고 그와의 추억이 서린 장소를 서성인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에는 태공실이 다시 돌아와 주중원과 운명적으로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태공실이 그동안 어떻게 변했는지, 그 변화가 주중원과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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