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이 미 재무부가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피하기 위한 '최후의 특별 조치(final extraordinay measures)'를 적용하고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존 베이너 하원의장에 보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는 서한에서 오는 17일 이후에는 최후의 조치들 조차 더 이상 취할 수 없게 된다며 17일 이전까지 연방정부 채무한도 상향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17일까지 채무한도가 상향조정되지 않으면 미국이 디폴트에 빠진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다. 그는 지금 당장 의회가 채무한도를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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