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OA, 몽골 방송통신규제위 대표단과 협력방안 논의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30일 몽골 방송통신규제위원회(CRC) 대표단과 양국간 통신분야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강툴가 르카그바도르 CRC 전문위원, 강밭 전문위원, 무크바트 바얀델거 CRC 부위원장, 설정선 KTOA 부회장, 전덕근 실장, 전규환 실장이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30일 방한 중인 몽골 방송통신규제위원회(CRC) 대표단과 '한·­몽골간 통신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국간 통신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설정선 KTOA 부회장과 무크바트 부얀델거 몽골 CRC 부위원장은 ▲ 한·몽골 모바일 통신서비스 분야에 관한 협력 ▲ LTE 등 통신기술의 정보교환 ▲ 한·몽골간 통신서비스 공동협력 사업 발굴 추진 등 양측간 실질적 교류·협력 증진을 주요 골자로 한 각서를 교환했다. 무크바트 부얀델거 부위원장은 "향후 모바일 통신네트워크를 비롯한 플랫폼,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등 통신전반에 걸쳐 다양한 교류·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고, 설 부회장은 "한·몽골간 통신서비스 사업의 상호 협력과 함께 한국 기업의 몽골 진출시 적극 지원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몽골 CRC는 한국의 방송통신위원회와 비슷한 위치의 방송통신분야 독립규제기관으로 통신인프라, 기술, 라이센스 및 서비스관련 규제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무크바트 부얀델거 부위원장은 한국의 우수한 모바일 통신서비스를 높이 평가하는 한편 이동전화 번호이동서비스, 세계적인 LTE상용화 기술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KTOA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국간 활발한 교류가 증진될 것이며, 우리 통신기업이 몽골에 진출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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