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30일 부산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구조조정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프로보 사장은 "부산공장 내 여유부지에 공장을 증설할 계획도 없다"며 "스텝 바이 스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리바이벌 플랜의 첫번째 목표는 라인업 강화 등을 통해 국내 판매를 늘려 시장점유율을 되찾는 것"이라며 "두번째는 부품 국산화 비율인데 현재 77%까지 높였고, 세번째는 경쟁력 강화"라고 덧붙였다.르노삼성은 이날 콜린 닷지 닛산 북미지역총괄 부회장과 질 노만 르노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부회장,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 등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닛산의 로그 후속모델 생산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은 오는 2014년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에서 연간 8만대의 로그 후속모델을 생산, 북미지역에 수출하게 된다.부산=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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